[캠퍼스 잡앤조이=이영규 인턴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전국 4년제 대학(원)에 재학 및 휴학 중인 남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순위를 조사했다.
잡코리아가 14일 발표한 ‘100대 기업 고용 브랜드 조사’에 따르면 올해 남녀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순위로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CJ제일제당에 1위를 내줬지만, 1년만에 이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이 조사는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잡 코리아가 2004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조사다.
올해는 남학생 962명, 여학생 1608명 등 총 2570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로 올해 남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복수응답)으로는 삼성전자(21.5%)가 꼽혔다. 2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12.0%)와 9%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1위에 오른 것이다. 3위는 LG전자(10.3%), 4위는 한국전력공사(10.2%)가 차지했고, 대한항공(7.8%), 기아자동차(6.9%), CJ제일제당(6.3%), LG화학(6.2%), 신한은행(6.1%), 포스코(6.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여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복수응답)으로는 ‘CJ제일제당’(17.0%)으로 꼽혔다. 이어서 아시아나항공(15.7%), 삼성전자(15.5%), 대한항공(11.9%), 호텔롯데(10.8%), LG전자(10.0%), 롯데쇼핑(9.1%), 한국전력공사(8.8%), 국민은행(8.8%), 한국토지주택공사(8.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2015년에 이어 3년 연속 여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를 차지했다.
spdlqjc34@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
